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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예비후보등록 이틀째인 오늘(29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과 김두관 의원이 직접 당사를 찾아 후보로 등록했습니다.

박용진 의원은 오늘 오전 9시쯤 여의도 당사를 찾아 후보 등록을 한 뒤 “한국 정치의 대파란을 만들기 위한 출발점에 서 있다고 생각한다”고, 포부를 밝힌 뒤 “대선 승리와 정권 재창출을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정세균 전 총리와 이광재 의원의 후보 단일화 합의에 대해선 “행여나 그 단일화가 누구를 반대하기 위한 연대, 혹은 구도를 만드는 것이 아니기를 바란다”며 “누구를 반대하는데는 1도(전혀) 관심이 없다”고 했습니다.

이어 “국민들이 바라는 것도 변화에 대한 열정이지 구도를 만드는 것에 대한 정략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혁신과 미래, 경제활력 등 분야에서 견해가 비슷했던 이광재 의원의 인식 확장이 꺾이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두관 의원도 오전 당사를 찾아 예비후보로 등록했습니다.

김 의원은 “불평등 타파와 개혁의 완성이란 시대정신을 구현할 인물이라면 국민들과 당원들의 선택을 받을 것”이라며 “민주당의 도전과 개혁의 가치를 만들어온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길 부탁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정세균-이광재 후보 단일화 계획에는 “관심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예비경선 기간 최선을 다해 경주하겠다, 근본적인 개혁 비전과 정책으로 판을 뒤집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후에는 양승조 충남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가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입니다.

앞서 후보 등록 첫날인 어제(28일) 가장 먼저 최문순 강원지사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마지막 날인 내일 후보 등록에 나설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내일까지 예비후보 등록을 받은 뒤 다음 달 9일부터 사흘간 당원과 국민 여론조사를 통해 본경선에 진출할 후보자 6명을 결정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