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자체 개발 기술 이전 100% 수의계약”_메가세나에서 승리할 확률(%)_krvip

“한전, 자체 개발 기술 이전 100% 수의계약”_베토 몬테이로 스톡카_krvip

한국전력공사가 자체 개발한 기술을 이전하면서 단한차례도 경쟁 입찰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민주당 강창일 의원이 한전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한전은 지난 2008년부터 지난달까지 모두 132건의 자체 개발한 기술을 민간이나 공공 기관에 이전하면서 100% 수의계약을 했습니다. 강 의원은 이같은 계약 실태는 `공사의 산업 재산권에 대한 실시권 허락과 양도는 개방을 원칙으로 한다'는 기술 개발 관련 내부 규정을 무시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한전으로부터 기술 이전을 받은 85개의 기업 가운데 25개가 전체의 54%인 72건을 이전받았다며 한전의 특정 업체 몰아주기가 심각하다고 밝혔습니다. 강창일 의원은 이같은 수의계약은 기술 이전을 희망하는 여러 기업들의 기회를 박탈하는 행위라며 아무리 작은 규모의 기술 이전이라도 경쟁입찰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