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살인 용의자들이 필리핀서 관광객 납치_아르기닌과 베타알라닌의 용도_krvip

경찰청 외사수사과는 강도살인 혐의로 수배된 용의자들이 필리핀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납치 행각을 벌인 사실을 확인하고 추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 5월 필리핀에서 한국인 배낭여행객을 펜션으로 끌고 가 협박한 뒤 국내에 있는 가족에게서 2천여만 원을 송금받아 가로챈 일당 가운데 45살 최모씨 등 3명이 지난 2007년 7월 안산에서 발생한 '환전소 살인사건'의 용의자들과 동일 인물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8월 말 필리핀에서 검거된 공범 38살 김모 씨를 통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하고 인터폴과 공조해 최씨 등을 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