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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폭행 사건이란 돌발변수에 국회 정상화는 더욱 꼬였습니다.

이번 사건을 정치테러로 규정하면서 한국당은 더 강경해진 모습인데요.

일단 내일(7일) 원내대표 회동을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목 보호대를 찬 채 어젯(5일)밤부터 다시 단식 농성장을 지키고 있는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같은 당 의원들도 열 명씩 조를 짜 동조 단식에 동참했습니다.

폭행 사건 이후 자유한국당 기류는 더 강경해졌습니다.

[김성태/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일방통행식으로 민주당 입장만 유지된다면 국회는 절대 그런 곳이 아니라는 곳을 분명히 보여드리겠습니다."]

특히 이번 사건을 국회에 대한 테러이자 계획된 범죄로 규정했고, 청와대가 입장을 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대표/의원총회/어제(5일) : "소위 정권 보위세력들이 이제는 제1야당 원내대표도 백주대낮에 이런 테러를 한다."]

더불어민주당은 폭행 사건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요구하면서도, 한국당에는 즉각 복귀가 국민에 대한 도리라며 의사 일정 합의를 재촉했습니다.

오는 8일을 국회 정상화 시한으로 제시했던 정세균 국회의장도 농성장을 찾아 국회 정상화를 당부했습니다.

[정세균/국회의장 : "8일까지 (합의) 안하면 내가 그때부터는 파업을 할테니까. 대화하고 타협해서 잘해 달라고 내가 얘기를 간곡하게 하고 있으니까."]

감정의 골은 깊어졌지만, 여야가 물밑 접촉까지 차단하지는 않은 상태입니다.

일단 내일(7일) 만나기로는 한 만큼 내일이 5월 국회 정상화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