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3구 아파트 거래 급증…강북은 침체 _포커를 하다 죽음을 맞이하다_krvip

<앵커 멘트> 지난달 실제 거래가를 토대로 조사했더니 서울 강남 3구의 거래는 크게 늘어난 반면 다른 지역은 여전히 침체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거래가 는 만큼 강남 3구 아파트 가격도 올랐습니다. 보도에 김원장기자입니다. <리포트> 가락 시영아파틉니다. 지난 1월에 비해 한달만에 5천만원 이상 비싸게 거래됐습니다. 대치동 은마아파트 역시 한달새 또 2천만원 정도 올랐습니다. 국토부가 오늘 공개한 지난달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대부분의 재건축 아파트들이 정부의 규제완화에 힘입어 뚜렷한 가격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서울 강북과 수도권 대부분의 아파트들은 가격이 다소 내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거래량도 뚜렷하게 차별화 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서울 강남 3구의 아파트 거래량이 강북 14개구의 거래량을 크게 앞질렀습니다. 강남 3구는 한달새 1200여 채가 거래되며 예년 평균을 뛰어넘었지만, 강북 14개구는 보통때의 1/3 수준인 800여채에 머물렀습니다. 지방의 아파트들은 대부분 예년 수준으로 거래됐지만 인천과 부산지역은 여전히 아파트 거래량이 보통때의 절반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부동산 규제완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정부는 어제부터 양도세 중과세를 폐지한데 이어 조만간 강남 3구의 투지지역도 해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원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