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당 지도부 막판 총력 유세 _위즈 벳_krvip

⊙앵커: 총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당 지도부는 오늘도 사활을 건 총력 막판 유세전을 펼칩니다. 박일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총선 투표일을 불과 이틀 앞둔 오늘 각당은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과 전략지에 대한 집중 유세를 통해 막판 부동표 잡기에 총력전을 펼칩니다.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서울 강서구와 양천구, 구로구, 경기도 하남시 등을 돌며 거대 여당 견제론을 앞세워 한나라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민주당 추미애 선거대책위원장은 지난주 삼보일배에 이어 오늘 광주를 다시 방문해 햇볕정책 계승과 서민층을 대변하는 정당임을 강조하며 막판 지지층 결집에 나섭니다. 열린우리당은 정동영 의장이 선거대책위원장과 비례대표 후보를 전격 사퇴한 가운데 김근태 원내대표는 서울과 경기도 지역을 돌며 이번 선거가 탄핵부패 세력의 심판임을 역설할 예정입니다. 자민련은 오늘 전통적인 지지기반인 충청남도 지역을 방문해 원내 교섭단체가 될 수 있도록 표를 몰아줄 것을 호소할 예정이며 민주노동당은 서울과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민노당이 유일한 민생정당임을 부각시키며 정당지지율 높이기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박일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