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대일 강제연행 피해배상 소송 원고 1천명 규모”_지질의 베타 산화_krvip

2차대전 중 일본에 강제 연행됐던 중국인 노동자들이 자국에서 일본 기업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 피해자와 유족 약 천여 명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중국인 강제연행 피해자들은 지난달, '미쓰비시 머티리얼'과 미쓰이 광산의 전신인 '코크스공업' 을 상대로 1인당 100만 위안, 우리돈 약 1억7천400만 원의 손해 배상과 사죄 광고를 요구하는 소송을 냈습니다. 지난 18일 베이징 제1중급인민법원이 중국 법원으로는 처음으로 이 소송을 받아들였습니다. 원고측 변호인에 따르면 소장에 기재된 원고는 40명이지만 현재 소송 참여 의사를 밝힌 피해자와 유족이 천 명 가까이 되고, 최종적으로는 3천여 명까지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