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3%대…10월 대출금리 또 올랐다_미온 포커 플레이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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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가계대출 금리가 3개월 연속 3%를 넘어섰습니다. 또 일반 신용대출 금리는 4.62%를 기록하면서 두 달 연속 4%대를 웃돌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6일) 발표한 '2021년 10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10월 예금은행의 전체 가계 대출 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전달인 9월보다 0.28%포인트 오른 연 3.46%를 기록했습니다.

은행의 우대금리 축소, 지표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가계대출 가운데 일반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에서 모두 금리가 상승세를 보인 겁니다.

일반신용대출 금리는 9월 4.15%에서 지난달에는 4.62%로 0.47%포인트 오르면서 두 달 연속 4%를 웃돌았습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3.26%로 전달보다 0.25%포인트 상승했습니다.

한은은 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 등 지표 금리 상승과 은행의 가계대출 관리 노력 등으로 일반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모두 올랐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업대출 금리는 2.94%로 전달보다 0.06%포인트 올랐습니다. 대기업대출 금리는 전달 대비 0.03%포인트 오른 2.67%를 나타냈고, 중소기업대출 금리는 3.14%로 같은 기간 0.09%포인트 올랐습니다.

비은행기관 대출금리의 경우 상호저축은행이 0.07%포인트 하락한 9.47%로 나타났습니다. 새마을금고가 0.01%포인트 올라 3.87%, 상호금융은 0.07%포인트 오른 3.47%로 나타났습니다.

한은은 "상호저축은행은 금리가 상대적으로 낮은 기업대출 비중이 좀 더 늘면서 평균금리가 하락했고, 일부 은행의 우량 차주 대출 확대로 대출 금리가 낮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업 대출과 가계 대출 금리가 모두 오르면서 가계와 기업을 합한 전체 대출 평균금리는 전월대비 0.11%포인트 오른 3.07%로 나타났습니다.

예금은행의 저축성수신 금리는 전달인 9월보다 0.12%포인트 오른 1.29%를 기록했습니다. 순수저축성예금 금리도 1.28%로 전달보다 0.12%포인트 올랐습니다.

은행들의 신규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1.78%포인트로 전달보다 0.01%포인트 줄었습니다. 은행들의 수익성과 연관된 잔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2.16%포인트로 전달보다 0.02%포인트 늘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