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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윤창중 전 대변인이 성추행 의혹을 부인하고 청와대로부터 귀국을 종용받았다고 주장한데 대해 이르면 오늘 오후 청와대가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전 대변인은 변호사를 선임하는 등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와대는 윤창중 전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사태 수습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윤창중 전 대변인이 성추행 의혹을 부인하고, 청와대로부터 귀국할 것을 종용받았다고 주장한데 대해 이르면 오늘 오후,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 오전부터 내부 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회의 내용을 토대로 청와대의 공식 입장을 오후 쯤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어제 기자회견 뒤 경기 김포의 자택으로 돌아갔던 윤 전 대변인은 지금까지 모습을 나타내지 않고 있습니다.

변호사를 선임 하는 등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윤창중 전 대변인은 청와대 이남기 홍보수석이 비행기표까지 예약하고 귀국을 종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남기 수석은 이에 대해 윤 전 대변인과 잠깐 만나 성추행 의혹에 대해 물어봤을 뿐 비행기표를 예약해 주거나 귀국을 종용한 일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이남기 수석은 다만, 이번 사태와 관련해 자신이 책임져야 할 상황이 있다면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청와대 허태열 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들 모두가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