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동식 목사 북한공작원에 의해 납북' _이중 슬롯 자가 결찰 장치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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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앙지검 공안 1부는 지난 2천년 탈북자를 돕다 실종된 57살 김동식 목사가 북한 공작원 35살 류모 씨에 의해 납북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북한으로부터 지령과 공작금을 받고 지난 2천년 중국 옌지에서 김 목사를 강제납북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혐의로 류 씨를 붙잡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검찰은 중국동포인 류 씨가 북한 당국에 포섭돼 안전 보위부 소속으로 활동하며 탈북자들을 붙잡아 북한으로 데리고 들어가는 임무를 맡은 공작원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그러나 류 씨가 우리나라를 드나들며 국내 탈북자들을 감시하는 일을 했는지에 대해선 현재 밝힐 수 없으며, 김 목사 납북 당시 가담자는 10명 이하로 이 가운데 아직 신병이 확보된 사람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한편, 납북된 김동식 목사의 생사에 관해선 '소문만 들었을 뿐'이라며 지난 2002년 재미 한인 동포가 김 목사의 얼굴을 봤다는 말도 아직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