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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회 운영위에는 이병기 대통령비서실장 등 청와대 참모진들이 참석해 업무보고를 하고 있습니다.

회의에서는 운영위 연기배경에 대한 야당의 의혹 제기와 함께 대통령의 발언과 유 원내대표의 거취 등이 논란이 되자, 위원장인 유 원내대표가 제지에 나섰습니다.

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전에 시작된 국회 운영위원회는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가 운영위원장 자격으로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은 인사말에서 메르스 사태로 국민들에게 염려를 끼쳐 송구스럽다면서, 완전 종식될 때까지 방역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원택 정책조정수석은 지난 5월 20일 오전 8시쯤 복지부가 첫 환자 발생 사실을 알려와 대통령에게 즉시 보고하고 지시사항을 조치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비서실장은 청와대가 유승민 원내대표를 찍어내기 하려는 거 아니냐는 야댱의원의 질문에 조금 비약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비서실장은 또 청와대가 유원내대표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는 결산 보고를 하러 왔다고만 답변했습니다.

야당 의원들이 대통령의 '배신의 정치' 발언과 유승민 원내대표 거취 등에 대해 집중 질의를 하자, 유승민 원내대표는 회의 목적에 맞는 질의를 해달라면서, 대통령 관련 질의를 할 때도 예의를 지켜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야당은 국회법과 대통령 발언 등과 관련해 질의를 이어간 반면, 여당 의원들은 메르스 등 현안 질의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