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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6자 회담 복귀를 설득하는 중국의 노력이 사실상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먼저 자신들에 대한 금융제재 해제를 요구하고 있고, 미국은 회담 복귀가 먼저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베이징에서 박찬욱 특파원이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은 우다웨이 외교부 부부장까지 평양에 보내 북한의 6자 회담 복귀를 설득했지만 실패한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이 중국의 설득과 압박에도 태도를 바꾸지 않으면서 미국에 대해 먼저 금융제재를 풀 것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형준 (북한 외무성 부상): "미국이 금융제재를 해제하면 우리는 즉시 6자 회담에 참가." 답답해진 중국도 북한을 거들고 나섰습니다. 류젠차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이 대북 경제제재 조치에 대한 양보를 통해 북한에 6자회담 복귀의 길을 열어주길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완곡한 표현이지만 미국이 금융제재를 풀어야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미국의 입장은 여전히 강경합니다. 북한이 6자 회담 복귀의사를 밝히지 않아 실망스럽지만 그렇다고 북한의 돈세탁을 용납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 "돈세탁 같은 불법 행위들은 어디에서도 용납될 수 없습니다. 이곳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금융제재 해제를 둘러싸고 북한과 미국의 평행선이 계속되는 한 6자 회담 재개는 사실상 어려울 전망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박찬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