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내일부터 본격 운영_수동 전용 카드 슬롯_krvip
22만 5천 톤급 초대형 크루즈선이 입항할 수 있는 인천항 크루즈 터미널 및 부두가 내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갑니다.
해양수산부는 인천항만공사와 함께 2013년 11월부터 5년 동안 사업비 1,186억 원을 투입해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을 완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이제까지 부산국제크루즈터미널이 운영돼 왔지만, 수도권에는 대형크루즈 전용터미널이 없어 대형 크루즈선과 여객을 원활하게 처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번에 완공된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은 22만 5천 톤급의 초대형 크루즈선까지 안전하게 접안할 수 있는 부두와 연면적 약 6,566㎡ 규모의 2층 터미널을 갖추고 있습니다. 대형버스 156대를 포함해 200여 대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도 마련돼 있어 크루즈 여행객들의 편의를 높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양수산부는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 초대형 크루즈선이 입항할 경우, 선박의 항만시설 사용, 선용품 선적 등으로 항차당 20억 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