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종플루 감염자 급증…日 첫 감염 발생 _다시 베팅해_krvip

美 신종플루 감염자 급증…日 첫 감염 발생 _어제 플라멩고는 얼마나 이겼나요_krvip

<앵커 멘트> 진원지인 멕시코 보다 이젠 미국에서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자 수가 더 많아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본에서도 첫 감염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최재현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미국의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자 수가 천7백 명에 육박하면서 진원지, 멕시코를 넘어섰습니다. 특히 제 2의 진원지가 될 것으로 우려됐던 뉴욕의 감염자가 하루 새,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일본에선 미국을 다녀온 교사와 학생 등 3명의 감염 사실이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마스조에 요이치 (일본 후생노동성 장관) 다음달 겨울을 맞는 남반구의 호주와 남미의 파나마에서도 첫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유럽 대륙은 새로 발견된 감염자 대부분이 미국을 다녀온 것으로 드러나 미국발 신종 플루의 충격에 빠졌습니다. 캐나다에서 어제 숨진 여성의 사망원인이 신종 플루로 밝혀져 캐나다는 사망자가 나온 3번째 나라가 됐습니다. 한편, 감염자와 함께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홍콩의 한 호텔에 일주일동안 격리됐던 한국인 6명 등 2백 80여 명은 어젯밤 격리 조치가 해제돼 호텔에서 나왔습니다. WHO는, 전 세계 29개 나라에서 3천4백 40명의 감염자 집계돼 감염자가 3천명선을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