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의회 전방위 압박…상원서도 대북 제재안 처리_온라인 포커 합법 미국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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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미 하원에 이어 상원 외교위원회에서도 대북 제재 강화법안이 초당적으로 처리됐습니다.

미 의회를 중심으로 대북 압박이 전방위로 진행되는 분위기입니다

워싱턴에서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 상원 외교위원회가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대북 제재 강화법안은 북한의 돈줄을 죄는데 촛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이를 위해 핵무기 개발과 확산 행위, 인권 유린에 가담한 개인과 함께 사이버 범법 행위를 의무적으로 제재하도록 했습니다.

또, 북한과 거래하는 제 3국 기업과 개인에 대한 제재를 확대하는 이른바 <세컨더리 보이콧> 조항도 담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흑연을 비롯한 북한의 광물 거래에 대한 제재도 포함시켰습니다.

<녹취> 코리 가드너(상원 동아태 소위원장) : "북한은 주변국가와 미국에 심각하면서도 지속적인 위협을 가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잊고 지낸 미치광이 '김정은'을 무시해선 안된다는데 우리 모두 동의했습니다."

지난해 12월, 하원에서 통과된 법안과 마찬가지로 역대 가장 강력한 대북 제재 법안으로 평가될 정도로 북한의 4차 핵 실험에 대한 강경 대응 메세지를 담고 있습니다.

상원 외교위를 통과한 법안은 본 회의 표결을 거친 뒤 하원 법안과 조율 과정을 거쳐 미 행정부로 넘어갑니다.

한편, 조만간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할 것 같다는 관측에 대해 미 국방부 관리는 탄도 미사일 보다는 위성이나 우주 발사체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이 관리는 2주내 발사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형태가 무엇이든간에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