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서민 주거 안정대책 발표_고린도인들이 얼마나 승리하고 있는지_krvip

다주택자의 양도세 중과 제도가 7년 만에 폐지됩니다. 국토해양부는 오늘 오전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제도 폐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서민주거안정대책을 발표합니다. 이번 대책으로 1가구 2주택 이상 주택을 가진 다주택자가 집 하나를 팔 때, 양도 차익의 50% 이상을 과세하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제도가 폐지될 전망입니다. 다주택자 중과 제도는 지금도 내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유예돼 있는 상탭니다. 정부는 또 강남 3구의 투기과열지구 해제도 검토중입니다. 투기과열지구가 해제되면 아파트 분양권을 되팔거나 재건축 조합원의 지위 양도가 쉬워집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올해 말로 끝나는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을 내년까지 연장하고, 대출 이자율도 4.2%로 0.5% 포인트 낮추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오전 부처 간 대책회의에서 정책 조율을 거친 뒤 이같은 내용의 서민주거안정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