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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집집마다 난방비 부담 만만치 않으실 겁니다. 단열만 잘 해도 난방비를 크게 줄일 수 있지만 단열이 잘 돼 있지 않아서 해마다 수천억 원의 기름이 낭비되고 있습니다. 최재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입니다. 측정장비를 사용해 난방열이 얼마나 밖으로 밖으로 새고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적외선으로 표면온도를 측정하는 장비입니다. 빨간색은 가장 높은 온도를, 검은색은 가장 낮은 온도를 표시합니다. 아파트 건물의 전면이 붉게 표시됩니다. 10도 이상의 열이 밖으로 새고 있는 것입니다. 단열이 잘 된 아파트와 비교하면 얼마나 많은 열이 밖으로 새는지 확연히 드러납니다. ⊙박경순(에너지관리공단 진단팀): 유효하게 쓰려면 난방을 안쪽으로 해야 되지 않습니까? 그런데 바깥쪽으로 좀더 많이 방출되고 있다, 이렇게 봐야 됩니다. ⊙기자: 이처럼 밖으로 새는 난방열과 기름은 아파트 외벽에서도 발견됩니다. 전국적으로 따져 1도의 난방열이 샐 때마다 2000억원어치가 넘는 기름이 낭비된다는 계산입니다. 단열재를 사용할 경우 새는 열을 막고 난방비도 절반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경우에도 과도한 난방은 기름낭비의 원인이 됩니다. ⊙유영선(에너지관리공단 교육팀): 겨울철 집안의 적정온도는 18도에서 20도면 적당합니다. 그런데 이 방의 경우는 24도 정도로 한 4도 정도 높습니다. ⊙기자: 우리나라는 연간 에너지 수입에만 300억달러를 넘게 씁니다. 총수입의 20%가 넘는 비중입니다. 또 국내에서 사용하는 에너지의 98%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특히 석유에 대한 의존도는 미국이나 영국보다도 훨씬 높은 수준입니다. KBS뉴스 최재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