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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부 해안을 향해 북상 중인 초강력 허리케인 '샌디'가 미국 역대 최악의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민 수십만 명이 대피에 나섰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미 코네티컷주 이스트 헤이븐에서 뉴저지주 케이프 메이까지 강제 소개령이 내려진 지역 주민 수십만 명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주민들은 대체로 자동차나 지하철 등을 이용해 차분하게 대피했지만 일부 주민들은 택시를 타려고 서로 언성을 높였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또 일부 지역의 주유소는 대규모 대피 행렬에 휘발유가 동나는가 하면 사람들이 생수, 건전지 등을 사들이면서 마트에서는 해당 제품이 품절됐습니다. 한편, 당국의 강제 소개령에도 일부 주민들은 대피를 거부한 채 집에 머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 시장은 이들이 본인들뿐 아니라 구조 요원의 목숨도 위험하게 만드는 것이라며 비판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