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유소년 축구도 인종차별 만연”_오늘의 토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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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탈리아 프로축구리그 세리에A에서 흑인 선수를 대상으로 한 잇단 인종차별 공격으로 논란이 이는 가운데 비슷한 일이 유소년 축구에도 만연해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탈리아 현지 축구계 인종차별 감시 단체에 따르면 유소년 축구리그에서 최근 두 시즌간 80건의 인종차별 공격이 보고됐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단체 대표인 마우로 발레리는 "많은 이들이 세리아A·B의 인종차별 이슈에 주목하고 있지만 10대 초반의 아이들이 활동하는 유소년 축구계에도 이러한 일이 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탈리아 세리에A에선 최근 벨기에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인 인터 밀란 소속 로멜루 루카쿠와 AC 밀란 미드필더 프랑크 케시에(코트디부아르), 피오렌티나 수비수 달베르트 엔리케(브라질) 등이 팬들로부터 잇따라 인종차별적 모욕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모두 흑인 선수입니다.

하지만 리그나 협회, 사법당국 등 그 어느 쪽도 현재까지 가해 팬이나 구단에 제재나 형사처벌을 부과하지 않아 국제적인 비판을 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