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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오후 필리핀을 출발해서 인천공항에 입국한 80대의 미국인은 결국 사스 추정환자로 판명됐습니다. 조현진 기자입니다. ⊙기자: 두번째 사스 추청환자는 필리핀 마닐라를 떠나 어제 오후 인천공항에 입국한 82살의 필리핀계 미국인입니다. 인천공항에서 잠시 머물다 샌프란시스코행 비행기로 갈아탈 예정이었던 이 미국인은 입국 체온검사에서 고열과 호흡곤란증세를 보여 격리조치됐습니다. 이 환자는 방사선 촬영 결과 폐렴 증세가 확인돼 오늘 사스추정환자로 판정됐습니다. 보건 당국은 환자가 고령인 데다 각혈을 하는 등 폐렴증세가 심각해 격리지정병원에서 신중하게 치료하고 있습니다. ⊙이종구(인천국제공항 검역소장): 아직은 검사가 진행중이기 때문에 그리고 상태가 썩 좋지 않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당분간은 진료를 받아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자: 또 사스환자가 필리핀을 출발하기 전부터 증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함께 비행기를 타고 입국한 승객 110명을 추적조사하는 한편 인접승객과 승무원 16명은 자택에 격리조치했습니다. 보건 당국은 필리핀측이 아세안협약에 따라 출국자에 대한 체온검사를 제대로 했는지, 항공사의 기내 검역에는 문제가 없었는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조현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