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가장 이웃하고 싶은 유명인사는 페일린 _게임에 베팅하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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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에 유명인사가 산다면 누가 가장 좋을까. 미국인들은 세라 페일린 미 알래스카 주지사를 가장 많이 꼽았고, 이웃이 아니었으면 하는 사람으로는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를 지목했다. 31일 미국 부동산 웹사이트 질로우닷컴 의뢰로 해리스인터액티브가 18세 이상 2천196명을 상대로 `올해 가장 이웃하고 싶은 유명인사와 그렇지 않은 인사'를 조사한 바에 따르면 공화당 부통령 후보였던 페일린 주지사가 응답자의 14%로부터 가장 원하는 이웃으로 선택됐다. 다음으로,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가 13%의 간발의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올림픽 수영영웅 마이클 펠프스, 영화배우 브래드 피트와 앤젤리나 졸리 부부, 미국의 코미디언 겸 작가로 AP통신이 올해의 엔터테이너로 선정한 티나 페이가 각각 9%로 공동 3위에 올랐다. 반면 올 한 해 동안 많은 파파라치를 끌고 다녔던 팝가수 스피어스는 19%로부터 최악의 이웃을 꼽혔다. 이어 TV진행자로도 활동하는 여배우 로지 오도넬이 18%로부터 2위의 불명예를 안았고, 지난 미국 대선과정에서 버락 오바마 후보의 세금정책을 비판해 유명인사가 됐던 `배관공 조'가 8%로 3위에 자리매김했다. 한편 축구스타와 팝스타 커플인 데이비드 베컴과 빅토리아 부부를 이웃으로 맞고 싶다고 답한 사람은 단 2%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