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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주자로 확정된 도널드 트럼프가 11월 대선 승리 가능성에 대비해 '오바마 정부'로부터 정권을 물려받을 '정권인수위원회' 인선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7일(현지시간) 트럼프가 '정권인수위 구성안을 만들어보되, 조용하게 시작하라'는 요지의 지시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트럼프로부터 이런 지시를 받은 사람은 장녀 이반카(사진 가운데)의 남편인 재러드 쿠시너(사진 왼쪽)로 알려졌다.

쿠시너는 '트럼프 캠프'의 선대본부장인 코리 르완도스키, 전당대회 총괄책임자인 폴 매나포트와 함께 주요 인수위원 선정 등 인수위 구성에 나설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35세의 쿠시너는 트럼프를 자주 만나고, 선거전에 대해 조언을 할만큼 장인과 가까운 관계로 전해졌다.

뉴욕 지역 주간신문 '뉴욕 옵서버'의 발행인이며, 가족 기업인 부동산개발업체 '쿠시너 컴퍼니즈'의 대표다.

일단 인수위가 공개되면 이에 참여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 시 그가 정치에 참여할 가능성은 열려 있다.

트럼프는 최근 인디애나 주 경선에서 승리해 당 대선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후 사위에 대해 "재러드는 매우 성공한 부동산 기업인이지만, 내가 보기에는 부동산보다는 정치를 더 좋아한다"면서 "어쨌든 정치에는 아주 뛰어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