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위원들, 쇠고기 관련 일부 언론·인터넷 불만 토로 _칩 던지기 올 인 더 포커 포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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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무위원들이 최근 미국산 쇠고기 수입 논란과 관련해, 일부 언론과 인터넷을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인터넷이나 일부 언론에 사실이 아닌 괴담이 번지고 있으며 일부 언론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영희 노동부 장관도 일부 언론은 비판 수준을 넘어 정부에 대한 공세를 하고 있다고 말했고 처음 국무회의에 배석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사후약방문 격이 아닌 체계적인 정부의 사전 홍보를 강조했습니다. 또 김도연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시위 참가자의 60%가 중고등학생일 정도로 많았던 데는 시험 이후 해방감이나, 쇠고기 협상에 비판적인 연예인의 팬클럽 소속 학생이 포함된 이유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학생들이 불법 시위에 참여하지 않도록 교육을 통해 지도할 것이고, 계기 수업으로 쇠고기 협상의 진실을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일부 연예인의 비판 수준을 넘는 글을 알아봤더니, 연예인 본인이 아닌 매니지먼트 회사 등이 연예인 이름으로 올리는 경우 있었다면서, 이런 일이 없도록 협조 요청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