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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김정은 시대로 접어들면서 권부도 대대적 물갈이가 됐습니다. 특히 김정은의 고모인 김경희와 최측근인 군부 실세 리영호의 초고속 출세가 두드러집니다. 김경희는 당정을 리영호는 군대를 장악해 김정은을 보좌하는 역할이 주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김귀수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그제 당대표자회 결과 고모인 김경희와 군부 실세 리영호가 김정은을 지근 거리에서 보좌하는 구도가 구축됐습니다. 북한의 권력지도가 김정은 세습을 완성시키기 위한 체계로 재편된 셈입니다. 특히 여성 최초로 인민군 대장 칭호를 얻은 고모 김경희가 단연 눈에 띕니다. 김경희는 1987년부터 경공업부장을 맡았지만 낮은 당 서열에 비해 권력은 최상급으로 평가됐습니다. 김경희는 김정일 위원장도 어쩌지 못하는 독한 기질을 가졌고 남편 장성택을 아랫 사람 다루듯 대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유일한 친동생 김경희-장성택 부부에게 당과 행정부를 맡겼습니다. <인터뷰>남광규(고려대 아세아문제 연구소) : "김정은 후견그룹이라고 할 수 있는 장성택을 중심으로 한 후견 세력들의 입지가 강화되어지고 이들의 역할이 중시되어질 수 밖에 없다." 또 이번에 대장에서 차수로 1년 7개월만에 초고속 승진한 리영호는 군대에서 김정은의 대리인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정은 인맥으로 군부를 재편하고 반발을 억제하는 일입니다. 전문가들은 당에선 김경희와 장성택, 군에선 리영호, 이렇게 세 사람이 3대 세습을 이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