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사용자 3천2백여만명 이메일·암호 유출”_부정적인 베타와 임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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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트위터 사용자의 계정 정보가 무더기로 유출돼 인터넷 암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트위터가 아니라 사용자 개인이 해킹당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이는데 규모가 3천만 명 이상이라는 추정입니다.

김환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억 천만 개의 계정이 개설돼 있는 트위터의 사용자 정보가 무더기로 유출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정보 유출 조사업체인 리크트 소스는 트위터 사용자 3280여만 명의 개인정보가 인터넷 암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출된 회원 개인정보는 이메일 주소와 계정 이름, 계정 암호 등입니다.

모두 암호화되지 않은 평범한 문장으로 돼 있었습니다.

<녹취> 엘리(컴퓨터 전문가) : "계정 이름 해킹은 아주 쉽고 암호도 해킹할 수 있습니다. 키보드 움직임을 탐지하는 프로그램이 없으면 조금 더 힘이 들긴 하겠지만요."

리크트소스는 트위터 자체가 해킹당한 것은 아니고 사용자 개인의 단말기에서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사용자의 컴퓨터가 악성 프로그램에 감염돼 브라우저에 기록된 정보가 해커들의 손에 넘어갔다는 진단입니다.

리크트소스는 개인정보 유출사례 18억 8천만 건을 제보받아 데이터베이스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