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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조합원 14만명이 소속된 국내 최대 단일노조인 금속노조가 일자리 나누기를 통한 고용안정과 비정규직 고용보호 방안을 경영자측에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경영자측은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어 노.사.정 대타협이 성사되기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박정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근 경기침체로 노동자들의 임금이 줄고 고용도 불안한 상황에서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가 정부에 협상을 촉구했습니다. 노동시간을 줄여 일자리를 만들고, 해고를 금지해 고용을 유지하자는 겁니다. 대기업 잉여금의 10%를 기금으로 만들어 비정규직과 중소기업을 지원하자는 제안도 했습니다. <인터뷰>정갑득(금속노조 위원장) : "우리는 정부에 대해 노정교섭을 할 것을 제안합니다.이 테이블에서 경제 회생과 총고용보장,노동시간 단축 등을 논의합시다" 금속노조는 임금동결과 관련해 협상에 앞서 입장을 밝힐 수는 없지만 협상장에서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경영계의 반응은 냉담합니다. 임금 삭감없는 노동시간 단축만으로는 일자리 나누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노.사의 입장이 맞선 가운데 노사정 위원회가 일자리 관련 대타협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노측은 임금인상을 자제하고 사측이 고용유지 노력을 한다면 정부가 법과 제도로 이를 뒷받침한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김대모(노사정위원회 위원장) : "노측은 임금이나 시간 등을 양보를 하고 일자리를 나누어 가지고, 경영계에서는 가급적이면 해고나 감원을 하지 말고.."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노사정 대타협이 절실하지만 노.사의 입장차가 워낙 커 대타협이 성사되기까지는 적잖은 진통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