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 체제위협 없으면 핵무기 사용 않을 것” _클럽팩토리는 돈을 벌어_krvip

북한은 체제 위협이 없으면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데니스 블레어 미국 국가정보국장이 말했습니다. 블레어 국장은 미국 상원 청문회 서면 자료에서 북한 당국은 핵무기를 전쟁보다 전쟁억지나 국제적인 지위 유지, 강제적인 외교수단으로 보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블레어 국장은 북한은 매우 제한적인 상황에서만 핵무기 사용을 고려할 것이라면서 군사적 패배에 이르거나 통제력 회복 불능 상태에 빠질 경우가 아니면 미군이나 미국 본토에 대해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을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블레어 국장은 이어 북한은 그동안 탄도 미사일과 부품을 중동국가에 팔아 왔고, 핵기술을 수출할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지만 핵무기나 무기급 핵물질을 판매할 가능성은 적다고 설명했습니다. 블레어 국장은 또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지난해 8월 뇌졸중으로 쓰러져 수주 동안 정상적 활동을 하지 못했지만 최근 공개 활동을 보면 건강이 상당히 회복돼 중요한 결정을 직접 내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블레어 국장은 북한의 국가 통제기구들은 여전히 강력하며 김정일 통치에 대한 조직적인 저항도 없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