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유엔평화유지 노력 배가…한국, 내년 장관회의 주최”_미국인들이 온라인으로 돈을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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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9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최된 '2019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에 참석해 "한국은 유엔의 평화유지 공약을 구체적 행동으로 옮기기 위한 노력을 배가하고 있다"면서 내년 한국에서의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한국은 전 세계에 군과 경찰 등 약 650명을 평화유지군을 파병하고 있다"면서 평화유지군의 안전과 효율성 제고를 위한 '평화유지 훈련과정' 가운데 하나를 2020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유치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습니다.

평화유지 장관회의는 2015년 제70차 유엔총회 당시 개최된 '평화유지 정상회의' 후속으로 출범한 유엔 평화유지활동(PKO) 분야의 유일한 장관급 정례 협의체입니다.

우리 정부는 유엔 측의 제안에 따라 내년 하반기에 국방부와 공동으로 평화유지 장관회의를 공동 주최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레바논과 남수단 등에 총 650명 규모의 평화유지군을 파병하고 있는 한국은 병력 기여 규모로는 유엔 회원국 가운데 35위, PKO 예산 기여(2.267% 부담)에서는 10위를 각각 차지하고 있습니다.

강 장관은 이날 오후 워싱턴D.C.로 이동해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과 '하노이 회담' 이후 첫 한미외교장관 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