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 산불, 강풍 타고 확산…산불예방전문진화대 등 투입_우연의 법학 포커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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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일) 저녁 강원도 고성의 한 주택에서 난 불이 인근 야산으로 번져, 현재 진화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현재 강풍 속에 빠르게 번지고 있는데, 인근 주민들은 고성 아야진초등학교와 천진초등학교로 긴급 대피해주시기 바랍니다.

고성 산불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상희 기자, 바람이 많이 불고 있다는데, 현재 상황은 어떤가요?

[리포트]

제 저는 산불 현장 인근에 나와있는데요.

오늘 저녁 8시쯤,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도원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은 인근 야산으로 옮겨붙어, 현재 강한 바람을 타고 번지고 있는데요.

불이 나자 산림과 소방당국 등은 진화 인력 2백여 명과 장비 40여 대를 투입했지만, 강한 바람이 불면서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불길이 바닷가 쪽으로 확산됨에 따라 현재 고성군 도원리와 학야리, 운봉리 등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는데요.

인근 주민들은 아야진초등학교와 천진초등학교로 대피해주시기 바랍니다.

더욱이 밤인데다 거센 바람까지 불어, 헬기 투입은 어려운 상태입니다.

고성군은 전 직원 소집령을 발령하고, 산불예방전문진화대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강원도 전역에 현재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특히 불이 난 고성을 비롯해 속초와 양양 등지에는 강풍주의보까지 내려진 상황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오늘 저녁 8시 20분쯤, 강원 고성군 토성면 도원리의 한 주택에서 난 불이 인근 야산으로 옮겨붙어 강풍을 타고 번지고 있습니다.

인근 주민들에게는 현재 대피령이 내려진 상태입니다.

산림당국은 강한 바람을 타고 번지고 있다며, 주민들은 아야진초등학교와 천진초등학교 등으로 대피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산불 현장에서 지금까지 고성에서 KBS 뉴스 박상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