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태 내무부 장관, 일부 경찰관들의 해이해진 근무기강 엄중문책_갈바오 부에노 카지노 해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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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저희 KBS 9시 뉴스는 일부 경찰관들의 해이해진 근무기강 실태를 고발했습니다. 이 보도와 관련해서 강운태 내무부 장관은 오늘 황문성 전주경찰서장을 직위해제하고 김권식 전북 지방경찰청장을 경고 조치했습니다. 또 전국 경찰과 지방 행정관서에는 기강확립을 위한 비상근무령이 내려졌습니다. 이 소식 이현진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이현진 기자 :


근무시간에 도박판을 벌이는 경찰들 사실이 탄로나자 무전기마저 팽개치고 달아납니다. 순찰근무는 뒷전이고 파출소 주차장에서 잠만자는 일선 경찰과 변명하기에 급급한 상급 관리자 어제 KBS 9시 뉴스에서 보도된 일부 경찰의 일그러진 모습입니다. 특히 바로 전날 민생치안을 위한 특별근무령이 전 경찰에 내려진뒤 하루도 지나지 않은 상황이어서 더욱 충격적입니다. 이와 관련해 강운태 내무부 장관은 오늘 특별지위서신을 내고 엄정한 근무기강 확립과 순찰근무 강화 그리고 총기안전관리와 민생치안 대책 수준에 만전을 기하도록 전국 경찰과 지방관서 그리고 소방관서에 지시했습니다. 한보사태 등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에 편승한 근무기강 해이가 공직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내무부는 이에 따라 전 감사인력을 동원해 불시 암행 감찰활동을 전개하고 근무기강 해이 사례가 적발될 경우 당사자는 물론 직상급자와 차상급자까지 엄중 문책하기로 했습니다. 경찰도 뒤늦게 다음달 2일까지를 근무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내부 단속에 나섰습니다. 한편 경찰청은 어제 KBS 보도와 관련해 황문성 전주경찰서장을 직위해제하는 한편 김권식 전북지방경찰청장을 경고조처 했습니다.


KBS 뉴스, 이현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