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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6·25 전쟁 정전 협정 64주년인 오늘은 정부가 북한에 남북 군사회담 제의에 대한 답을 달라고 한 시한이지만, 북한은 대답 대신 미사일 도발 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습니다.

국방부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용준 기자, 군사회담 개최는 무산됐다고 봐야 하고, 북한의 미사일 도발 징후는 어떻습니까?

<리포트>

애초 1차 응답 시한이었던 지난주 금요일에 이어 2차 응답 시한인 오늘까지 북측은 우리 정부의 군사회담 제의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아, 결국 남북 군사회담 개최는 무산됐습니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북한의 무응답에 일희일비하지 않겠다며, 정부의 대화 의지와 진정성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북한은 군사회담 제의에 대한 응답 대신 미사일 도발 움직임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정보당국은 북한이 미사일을 자주 쏘는 장소인 평안북도 구성일대에서 이동식 발사차량 움직임을 포착했는데요.

하지만 날씨가 변수였는지, 북한은 도발을 감행하지 않았습니다.

평북 구성 일대에 구름이 껴있고 비가 내리는 것으로 알려져 이 때문에 미사일 도발을 미뤘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임박한 징후는 없지만, 이동식 발사차량을 이용한 기습발사 등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미 군 당국은 감시자산을 동원해 북한의 미사일 도발 움직임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