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펜타곤에 5발 총격…보안 문제 재점화_구스타보 포커 도시 구베이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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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미국 국방부 건물에 5발의 총격이 가해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지난 3월 정신병자의 총격으로 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뒤 대대적으로 보안을 강화한 상태여서 관련당국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최규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지시각으로 오늘 새벽 5시쯤 미국 워싱턴의 국방부 건물, 펜타곤에서 총성이 울렸습니다. 갑작스런 총성에 국방부 건물출입과 주변 진입로가 일시 통제됐습니다. 당시 현장에서 공사중이던 인부들은 모두 5발의 총성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에서는 깨어진 유리파편과 함께 2발의 총탄흔적이 발견됐습니다. 유리창이 방탄인데다 당시 건물에는 근무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인터뷰>카발리 (미 국방부 경비국장) 경찰은 누군가가 펜타곤 건물 남쪽 주차장 방향에서 건물 3-4층을 겨냥해 총격을 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지난 일요일 밤, 버지니아주에 있는 해군박물관을 향해 누군가가 10발의 총격을 가한 사건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에 주목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지난 3월 펜타곤 건물 입구에서 정신병력자의 총격으로 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뒤 경비대책을 전면 재정비한 바 있습니다. 경찰은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된 총격이 아닌 우발 사건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이번 사건을 계기로 주요 시설의 보안문제가 다시 한번 논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최규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