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빈야드’ 스타일 공연장 ‘롯데콘서트홀’ 8월 개관_베타글루칸 함유 식품_krvip

국내 최초 ‘빈야드’ 스타일 공연장 ‘롯데콘서트홀’ 8월 개관_포커 유니폼 가방_krvip

국내 최초의 '빈야드 스타일'의 클래식 공연장인 '롯데콘서트홀'이 8월18일 정식 개관한다.

롯데콘서트홀은 연말까지의 프로그램을 확정하고 16일 오후 2시부터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서울시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몰에 들어선 롯데콘서트홀은 1988년 예술의전당 개관 이후 28년만에 서울에 문을 여는 2천석 이상의 클래식 전용홀이다.

국내 최초로 '빈야드 스타일'로 설계됐다.

'빈야드 스타일'이란 계단식 포도밭처럼 생겼다고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1986년 독일의 베를린필하모닉 콘서트홀이 최초로 도입했다.

직사각형 형태의 '슈박스 스타일' 공연장과 달리 무대를 중앙에 두고 객석이 사방으로 펼쳐져 있어 객석과 무대가 가깝고, 좌석 위치에 상관없이 고른 소리를 전달하는 장점이 있다.

또 5천개의 파이프로 구성된 대형 파이프 오르간을 갖췄다.

8월18일 개관 공연은 정명훈 지휘로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연주한다.

롯데콘서트홀이 서울시향의 상임작곡가인 진은숙에 의뢰한 창작곡 '별들의 아이들의 노래'가 세계 초연된다.

8월25일에는 실연으로는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구스타프 말러의 교향곡 8번 '천인교향곡'이 지휘자 임헌정이 이끄는 코리안심포니의 연주로 무대에 올려진다.

롯데콘서트홀은 '라 스칼라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도이치 방송오케스트라' 등 연말까지 22개의 공연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