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박 대통령, 복통·인두염…1~2일 절대 안정 필요”_베팅 등록 시 보너스 받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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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중남미 4개국 순방을 마치고 오늘 귀국했습니다.

이완구 총리 후임 인선 등 정치 현안들이 산적해 있는데, 9박 12일간의 강행군으로 건강이 나빠져 절대 안정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남미 순방을 마친 박근혜 대통령 앞에는 국내 정치 현안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가장 시급한 과제는 사의를 표명한 이완구 총리에 대한 후속 조치입니다.

이 총리의 사표를 수리하면서 도덕성과 국정 추진력 등을 갖춘 6번째 총리 후보자를 물색해야 합니다.

표류하고 있는 공무원 연금 개혁과 경제활성화 법안 처리 등 국정 현안의 차질없는 추진도 시급합니다.

박 대통령은 순방 도중 정치·사회 개혁을 여러차례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사회 곳곳에 오랜 기간 쌓인 적폐들을 해소하고 사회 개혁에 박차를 가해서 경제 재도약을 반드시 이룩하겠습니다."

박 대통령이 이 총리의 사의를 수용하면서 성완종 사태와 관련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도 관심입니다.

박 대통령은 당초 오늘 수석비서관 회의나 내일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관련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순방 기간 강행군으로 건강이 나빠져 유동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순방 기간 고열과 복통이 계속됐고, 귀국 직후 받은 검진에서 위 경련에 의한 복통과 인두염에 의한 미열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의료진들이 박 대통령의 조속한 건강 회복을 위해 하루나 이틀 정도 절대 안정이 필요하다고 권장했다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