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전후 북핵-한미 관계 점검 _베토 케이크 발렌타인데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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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정부 질문 이틀째인 오늘 국회는 북 핵위기와 한미 공조 강화대책 등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정지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라크전이 끝난 뒤 미국이 북한을 선제공격할 가능성은 없는지 등 한반도 전쟁발발 여부가 집중 거론됐습니다. ⊙박 진(한나라당 의원): 선제적 공격 전략을 외교안보 덕트린으로 채택된 부시 미 행정부가 북한과 이란을 그 1순위로 상정하고 있다. ⊙심재권(민주당 의원): 미국이 북한에 대해 군사적 수단을 사용할 가능성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습니까? ⊙고 건(국무총리): 저는 그럴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미국은 여러 차례 북한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 원칙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표명해 왔습니다. ⊙기자: 주한미군 재배치 움직임에 대해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김병호(한나라당 의원): 미국 장병들을 유사시에 희생시키지 않겠다라는, 이런 차원에서 뒤로 빼는 건 아닙니까? ⊙조영길 (국방장관): 여러 가지 안보에 불안요소가 있기 때문에 현 단계에서는 급격한 변화는 피하는 방향으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남북 정상회담을 조기에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이창복(민주당 의원): 교착상태를 해소함은 물론 북한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에도 상당히 기여할 수 있다고 봅니다. ⊙고 건(국무총리): 북측의 태도를 주시하고 있습니다마는 현재로써는... ⊙기자: 엇갈린 공방 속에서도 여야는 한미공조 강화가 긴요하다는 데만큼은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KBS뉴스 정지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