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쇠고기 수입 재개 빠르면 이달말 결정 _베토 카레로 일기 예보 일요일_krvip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 재개 여부가 빠르면 이달말쯤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농림부는 미국측이 지난달 앨라배마주에서 발견된 광우병 감염 소의 나이와 관련된, 감염소 치아 사진 등 추가 자료를 보내와 해당 소의 출생일을 판단하기 위한 전문가 검토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농림부는 추가 자료를 검토한 결과 광우병 감염 소가 최소 8살 이상은 된 것으로 추정됐지만, 오는 17일 전문가협의회를 공식 개최해 구체적인 출생일을 판단할 계획입니다. 농림부는 협의회에서 감염소가 98년 4월 이전 출생이라는 최종 결론이 나더라도 미국 현지 점검 등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따라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재개 여부는 이르면 이달말쯤 결정이 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앞서 한미 양국은 지난 1월 협상에서 미국내 사료 규제조치가 본격 시행된 1998년 4월 이후 출생한 소에서 광우병이 발생하면 수입을 중단할 수 있도록 규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