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대부분 한국 사회에 적응 못해”_블록스 과일 코드로 돈 벌기_krvip

한국에 온 탈북자들 대부분이 사회에 통합되지 못한 채 심각한 신체적ㆍ정신적 문제를 겪고 있다고 정치ㆍ외교분쟁 전문 싱크탱크인 국제위기그룹이 진단했습니다. 유럽 브뤼셀에 본부를 둔 국제 위기그룹은 보고서를 통해 한국 정부가 탈북자 차별 금지법을 제정하는 등 새로운 접근법을 취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국제 위기그룹은 이어 지난 수십년 동안에 걸쳐 들어온 2만명이 좀 넘는 탈북자조차 제대로 관리 못하는 것은 북한과의 온건한 통합보다 북한 정권 붕괴를 바라는 이들에게 일종의 경고가 된다고 꼬집었습니다. 국제 위기그룹은 또 탈북자들이 특히 불만스러워 하는 것은, 자신들이 범죄를 저지르기 쉽고 일하기 싫어서 국가 지원에만 의존한다고 생각하는 한국인들의 선입견과 차별이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