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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대선 주자인 박근혜 전 대표 측은 이명박 전 시장 처남 명의의 충북 옥천 땅과 누이 명의의 경기 부천 땅이 사실 이 전 시장 소유라는 의혹 보도에 대해 이 전 시장의 차명 부동산 의혹은 끝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혜훈 박 전 대표 측 대변인은 오늘 논평을 내고 이 전 시장이 옥천 땅에 골프장을 지으려고 설계 전문가와 현지답사를 다녀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며 이 전 시장은 옥천 땅의 실소유주를 명백히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또 큰 누이 명의의 시가 50억 원대 부천 땅에 대해서도 차명 재산 의혹이 제기됐다며 이 전 시장 차명 부동산 의혹의 끝은 도대체 어디냐고 추궁했습니다.
이에 대해 장광근 이 전 시장 측 대변인은 어제 검찰 수사 결과 처남 김재정 씨 관련 의혹이 다 사실무근으로 밝혀졌다며 검찰 수사를 금과옥조처럼 여기는 박 전 대표 측이 아니었느냐고 반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