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장, `현대전자 해외거래 확인` _포커 산타 크루즈 두 술_krvip

이근영 금감위원장은 현대전자의 해외자금 불법유용 의혹과 관련해 현대전자 사업보고서를 검토한 결과 영국 소재 회사는 2000년 5월 매각 청산된 것이 확인됐고,또다른 자회사인 중동의 현대 알카파지에 1억달러가 대여돼 상각처리됐다고 말했습니다. 이근영 위원장은 어젯밤 국회 예결특위에 출석해 한나라당 이주영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하고 그러나 알카파지에 대여된 돈이 매각대금인지는 확인이 불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또 알 카파지가 '유령회사'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현대건설의 연결감사 보고서상에 종속회사로 표시돼있지는 않지만, 누락된 것은 아니다고 부인했습니다. 이주영 의원은 이에앞서 질의를 통해 현대전자가 영국 현지 반도체공장 매각대금 천200억원을 중동의 유령회사로 불법 송금한 뒤 횡령해 그 자금을 대북 뒷거래나 기타 부정한 용도로 사용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