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 기준에 시민 의견 반영_파란색과 빨간색 카지노 장식_krvip

軍,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 기준에 시민 의견 반영_스크래치를 내고 승리하세요_krvip

정부가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를 선정하는 기준을 마련하는 데 해당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국방부는 오늘(12일) 정경두 국방부 장관 주재로 '제4회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방안을 의결했습니다.

국방부는 이에 따라 군 공항 이전 후보지인 경북 군위군과 의성군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숙의형 시민의견 조사' 결과를 주민투표와 부지선정 방식을 결정하는 과정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국방부는 이를 위래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숙의형 시민의견 조사위원회'를 구성한 뒤, 이들로 하여금 시민참여단을 표본 추출하도록 해 숙의와 설문조사 등을 진행한 뒤 그 결과를 선정위원회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시민참여단은 지역·연령·성별을 고려해 군위군 100명, 의성군 100명 등 200명을 개별면접 조사 방식으로 무작위 표본 추출해 구성되며, 이들은 2박 3일의 숙의 과정을 거치고 나서 설문조사에 참여하게 됩니다.

국방부는 "숙의형 시민의견 조사 방식은 대표성 있는 지역 주민의 숙의된 의견을 반영함으로써 선정 기준의 민주성이 제고되고 수용성과 선택의 합리성이 높아지는 효과가 나타난다"고 밝혔습니다.

선정위원회는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이전부지 선정 절차와 기준을 정하고, 공청회를 거쳐 이전 주변 지역 지원 계획을 수립한 뒤 주민투표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이전부지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국방부는 덧붙였습니다.

정경두 장관은 "빠른 시일 안에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이전부지가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대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