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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갯벌과 갈대가 어우러져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순천만에서 오늘 갈대축제가 막을 올립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지종익 기자, 이제 완연한 가을인데, 순천만에 가면 갈대꽃 많이 볼 수 있나요?

<리포트>

네, 오늘은 휴일이 아니지만 이른 아침부터 갈대꽃을 보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매년 이맘 때면 순천만 갯벌 위의 갈대 군락이 가을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이 장관을 연출하는데요.

오늘부터 19일까지 사흘 동안 갈대축제도 열립니다.

갈대는 억새와는 달리 습지나 물가에서 자생하는 식물인데요.

순천만에서는 갈대, 갯벌과 한데 어우러지는 새벽 투어와 갈대길 걷기 대회 등이 마련돼 절정에 다다른 가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순천만에서 무인궤도차 스카이큐브를 타고 가면 정원박람회가 열렸던 순천만정원이 한 눈에 펼쳐지는데요.

순천만정원에서는 개막식 불꽃축제를 비롯해 갈대배 만들기, 벽화그리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열립니다.

또 이번 갈대축제기간에는 도심 음식점 65곳에서 순천의 대표적인 음식들을 판매하는 '순천밥상'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올 들어 지금까지 순천만과 순천만 정원을 찾은 관광객은 250만 명으로 평일에도 평균 2만 명가량이 찾고 있는데요.

이번 갈대축제기간에도 5만 명가량이 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보여 다소 혼잡이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갈대축제가 열리는 순천만에서 KBS 뉴스 지종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