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립박물관서 백남준 기념 특별전_입금하고 두 배로 적립하세요_krvip

<앵커 멘트>

미국 국립미술 박물관이 한국이 낳은 세계적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을 기념하는 특별전을 열었습니다.

미디어 기술과 예술을 접목시킨 그의 뛰어난 독창성은 시대와 국경을 뛰어넘어 공감대를 넓히고 있습니다.

워싱턴 최규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다양한 식물과 모니터들이 조화를 이룬 TV정원.

미디어를 통해 지구촌으로 가까워진 세계를 표현한 백남준의 대표작입니다.

그 뒤로는 동양의 미와 현대미술이 조화를 이룬 희귀작 '문 프로젝션'이 아름다운 영상미를 더 합니다.

비디오 아트의 아버지 백남준 탄생 80주년을 맞아 미국 국립미술 박물관이 마련한 특별전엔 그의 생전 열정을 담은 작품 60여 점이 함께 자리했습니다.

<인터뷰>존 핸하르트(수석 큐레이터)

박물관측은 생전 백남준의 작품제작과정과 철학을 알수 있는 그의 기록 등 140점도 함께 일반에 공개했습니다.

국제교류재단을 포함해 미국내 10개 예술단체가 후원한 이번 전시회는 내년 7월까지 계속됩니다.

미디어 기술을 예술에 접목시킨 그의 독특한 상상력과 열정은 시대와 국경을 넘어 공감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