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복지 사각지대 없앤다”…오늘 인선 발표_청구서를 지불하고 돈을 벌다_krvip
<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오늘 성탄절을 하루 앞두고 사회봉사시설을 찾아 성탄절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박 당선인은 이번주 안에 출범할 예정인 인수위원회 인선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성탄절을 하루 앞두고 서울의 한 사회봉사시설을 찾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을 국가 대신 돌봐주고 있는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박근혜 당선인은 새 정부는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세심하게 돌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후에는 다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인선 작업에 집중할 계획인데, 이르면 오늘 중 당선인 비서실장과 대변인을 발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새누리당은 대선 선거운동 기간 동안 중단됐던 최고위원 회의를 오늘 재개하며, 당무를 정상화하고, 새정부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황우여 대표는 국민이 하나 되기 위해서는 탕평인사가 가장 중요하다며 지역과 현장을 잘 아는 분들이 많이 발탁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유기준 최고위원은 인수위가 전 정권으로부터의 인수인계를 넘어서 향후 국정운영의 일관성과 전문성을 담보할 수 있도록 인수위원들을 발탁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심재철 최고위원도 과거 노무현 정권의 '코드인사'와 이명박 정권의 '고소영' 인사 등 잘못된 모습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