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국산 과자류 올해 18톤 폐기 _빙고 네 모퉁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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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도 중국산 저질식품의 안전지대가 아님이 거듭 확인되고 있습니다. 중국산 과자와 빵에서 암을 일으킬 수 있는 물질이 계속해서 검출되고 있습니다. 박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3년간 식약청이 적발한 중국산 과자와 빵류의 부적합 제품 세부현황 자료입니다. 지난해 12월 사이클라메이트가 들어 있는 고구마 과자 8톤 폐기. 역시 지난해 10월부터 3차례, 니트로퓨란이 나온 케이크와 빵이 3.3톤 폐기처분됐습니다. <인터뷰> 이윤동(식약청 위해관리과) : "이번에 적발된 수입식품은 전량 폐기 처분하고 문제가 된 식품은 정밀검사를 강화하기로..." 검출된 성분 가운데 인공감미료 사이클라메이트는 지난 1970년, 이미 발암 논란을 일으켜 사용금지됐고 동물용 의약품에 쓰이는 니트로퓨란도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로 의심받고 있습니다. 적발된 부적합 식품들은 국내 통관 과정에서 모두 폐기처분 됐습니다. 하지만 이런 부적합 식품들, 시중에 유통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수입 과정에서 10개 가운데 2개 제품 정도만 정밀검사를 거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임두성(국회의원 보건복지가족위 소속) : "얼렁뚱땅하는 이런 검사는 지양해야죠 좀 더 과학적인 방법으로 소비자들이 안심하도록..." 발암성 논란 화학첨가물 등이 검출된 중국산 과자와 빵의 폐기량은 최근 3년간 모두 40톤으로 올들어서만 지난 7월까지 18톤이 넘었습니다. KBS 뉴스 박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