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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거리엔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부쩍 많아졌죠?

특히 바이러스를 막는다는 특수 마스크는 없어서 못 팔 정도로 품귀 현상마저 빚고 있는데요.

메르스를 예방하려면 무슨 마스크를, 어떻게 써야 하는지, 서병립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도심, 날씨가 더운데도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메르스 감염을 막기 위해 급히 사서 쓴 것입니다.

<인터뷰> 이윤혜(직장인) : "요즘 메르스가 유행해서요. 사람 많은 곳 나올 때는 좀 신경 써서 쓰고 있어요."

한 온라인 쇼핑몰 조사 결과, 최근 마스크 판매량이 주간 대비 7배 늘어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특히, 병원균까지 걸러준다는 의료용 N95나 KF94 마스크는 일찌감치 동이 났습니다.

<녹취> ㅇㅇ약국 : "N95나 KF94 여기서 구매 가능한가요?" "아예 없어요. 여기 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도 없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녹취> "파는 데가 없어요. 품귀가 돼서…모든 마스크가 없어요."

N95급 마스크만 과연 효과가 있을까?

3종류 마스크를 쓰고 재채기하는 모습을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해 봤습니다.

3가지 모두 침방울이 새 나오지 않습니다.

<인터뷰> 송준영(고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 "비말의 입자크기, 전파거리를 고려하면 일반 마스크를 착용해도 일반 대중의 경우 예방이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마스크를 착용하는 경우, 코와 입이 노출되지 않도록 마스크를 얼굴에 밀착해 착용하는 게 중요합니다.

전문가들은 마스크를 얼굴에 딱 붙게 쓰려면 귀에 거는 일반 마스크 보다 머리를 두르는 밴드형이 더 좋다고 조언합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