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경기부양 위해 채권 무기한 매입 가능성_포커에서 최악의 카드_krvip

밴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경기부양책의 새로운 수단으로 채권을 무기한 매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는 오는 13일부터 이틀 간 열릴 정례회의에서 매월 500억 달러 어치의 채권을 매입한다는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민간 이코노미스트들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바클레이스, 골드만 삭스, BNP 파리바 은행 등의 전문가들은 특히 지난주 고용 성장률이 둔화됐다는 통계가 발표됨에 따라 연준의 채권 매입이 시한이 없는 `무기한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12명의 연방은행 총재들 가운데 샌프란시스코의 존 윌리엄스 등 3명은 이미 무기한 매입 방식에 대한 지지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