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교수 건강 악화, 당장 복귀 불가능” _메가세나 복합배팅이란_krvip

<앵커 멘트> MBC PD 수첩의 연구진위 논란과 관련해 황우석 서울대 교수팀은 배아줄기세포에 대한 재연은 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황 교수는 건강이 좋지 않아 당분간 연구실 복귀가 힘들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수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른바 줄기세포 연구의 진위 논란과 관련해 연구팀의 실험 과정 재연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대 수의대 강성근 교수는 오늘 이번 논란과 관련해 초기에는 배아줄기세포를 공개하고 재연하는 방안이 논의됐지만, 재연은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줄기세포 검증은 후속 연구성과를 통해, 그리고 외국 연구팀의 실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뤄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병천 교수도 당장 급한 것은 이번 논란으로 차질을 빚은 연구과제를 정상화 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함께 안규리 교수는 황우석 교수의 건강이 악화돼 지금은 복귀가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습니다. 안교수는 병명이나 구체적인 증상은 밝힐 수 없지만 황 교수는 당분간 안정을 취해야하며 조만간 입원해서 회복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MBC PD수첩 측에 연구 관련 제보를 한 것으로 알려진 황 교수팀 전직 연구원이 오늘 자신이 의사로 근무하는 병원에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병원 관계자는 이 의사가 오늘 오전 병원에 나와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사는 자신은 제보자가 아니라며 조만간 황 교수를 만나 오해를 풀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이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