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폭등하는 대학 등록금 대책 마련해야” _오프닝 소리 빙고 게임 방법_krvip

인천지역 시민 사회단체는 오늘 오전,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마다 폭등하는 대학 등록금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시민사회단체는 지난 10년 동안 사립대 등록금이 70%가량 급증해 4년 등록금 평균이 3천만 원을 넘어섰고 올해 인천지역 대학의 등록금도 인하대 9.5%, 인천대 7.85%, 경인교대 9.9% 등으로 급등했다며, 과거 등록금의 상징이던 '우골탑'이 이제는 사람의 등골을 뽑는 '인골탑'으로 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등록금 폭등으로 대학생들이 아르바이트 전선에 내몰리고 휴학, 군입대 등의 방법으로 학업을 중단하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다며, 교육은 상품이 아니라 국가가 책임져야 할 국민의 기본권인 만큼 정부가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는 앞으로 등록금 대책을 위한 시민사회단체 인천 네트워크를 구성해 등록금 책정심의기구 법제화와 등록금 상한제, 후불제, 차등책정제 등 법과 제도를 만들기 위한 운동을 벌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