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기침체에 애도 덜 낳아…출산율 ‘뚝’ _데모 베팅_krvip

미국인들이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아이 갖기를 꺼려 신생아 출산이 줄고 있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산하 국립보건통계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신생아 수는 424만 7천명으로, 2007년에 비해 6만 8천명 줄어 2% 가까운 감소율을 기록했습니다. 인구 천명당 출산율도 13.9명으로 2006년과 2007년의 14.3명에 비해 낮아졌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미국인들이 아이를 덜 갖기 시작한 것은 2000년대 들어 처음이라며, 이같은 출산율 저하에는 경제 악화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역사적으로 출산율은 경제상황에 따라 오르내렸으며, 역대 최저의 출산율을 기록한 것도 1930년대의 대공황과 1970년대 오일쇼크 때였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