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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이라도 6개월 금연에 성공한 경험이 있으면 다시 담배끊기를 시도했을 때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송태민 보건사회통계실장은 26일 `한국의 흡연율 변화와 금연클리닉 효과' 보고서에서 2005년 7월부터 2008년 7월까지 3년간의 금연클리닉 이용자 중 금연 성공과 실패를 거듭한 800명의 남성흡연자를 분석,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분석결과 3년동안 1번이라도 6개월 금연에 성공한 흡연자는 54.4%로 이들이 다시 담배를 피우게 되는 확률은 2차연도에는 47.5%, 3차연도에는 27.2%로 줄어들었다. 또 1차연도에서 6개월 금연에 성공한 사람이 2차연도 금연에 성공할 확률이 실패할 확률보다 1.41배 높고, 2차연도 성공자의 3차연도 금연 성공률도 실패율보다 1.4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1차 시도에서 금연에 성공할 확률은 35%, 2차 시도는 24.3%, 3차 시도는 16.4%로 단순히 금연시도가 늘어난다고 해서 성공률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었다. 송 실장은 금연성공의 가장 중요한 변수는 상담횟수와 과거 금연성공 경험이라며 "단순히 금연을 시도한 경험은 중요치 않으며 의지를 갖고 한번이라도 금연에 성공한 경험이 있으면 금연 재시도 시 성공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고 말했다. 정부는 2005년 7월부터 흡연자에 대한 금연상담과 치료를 직접 지원하기 위해 현재 전국 253개 보건소에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2008년 12월까지 모두 106만명이 참여했다. 상담 등 행동요법과 금연보조제 등을 통한 이들의 4주 금연성공률은 77.5%, 6개월 금연성공률은 43.3%로 참여자의 연령이 높을수록 성공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생활고와 정신적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저소득층의 금연 문제에도 주목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2008년 의료급여 대상인 저소득층의 6개월 금연성공률은 39.4%로 건강보험 대상자 47.2%보다 훨씬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송 실장은 "저소득층의 건강형평성을 제고하기 위해 이들에 대한 금연서비스 제공에 적극적 방안이 강구돼야 한다"며 "2008년 3.9%에 불과한 보건소 금연클리닉 이용자를 10%까지 늘리기 위해서는 2.5배 이상의 예산증액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담배에서 조성되는 건강증진기금은 지난해 1조8천254억원으로 기금 본연의 목적인 건강증진 분야에 지원되는 비용은 전체 예산의 18.6%에 불과하며 이중 금연사업 국비 예산은 281억원으로 1.54%에 머물고 있다.